사회적협동조합 다가치, 협동조합두레 커피마을과 업무협약 체결하고 이주여성 창업 컨설팅
사회적협동조합 다가치, 협동조합두레 커피마을과 업무협약 체결하고 이주여성 창업 컨설팅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에서 경제적 자립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창업을 한다. 하지만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다문화가족의 창업도 쉽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약이 진행됐다.
‘사회적협동조합 다가치’(대표 김도율)와 ‘협동조합두레 커피마을 다가오다’(대표 김귀정)는 지난 4월 10일 결혼이주여성의 창업 유지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사회적협동조합 다가치>
이날 협약식에는 문숙현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협동조합두레 커피마을의 조합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이주여성이 창업 이후 발생하는 다변적인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사업장에 대한 경영 컨설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동조합두레 커피마을 측은 “이주여성의 창업 과정도 어렵지만 창업 이후에 대응해야 하는 일이 쉽지 않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잘 극복하기 위해 이주여성 개인과 사회복지 현장의 조력 뿐만 아니라 이주여성 창업지원 경력이 있는 사회적협동 다가치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다가치의 김도율 대표는 “이주여성의 창업은 경제적 자립을 하는 우리 이웃의 의미있는 시작이며 그 일에 우리의 노하우를 나누게 되어 의미가 있다”며 “그 의미 있는 시작이 성공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조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사회적협동조합 다가치는 회계관리, 재고관리, 서비스매너, 상품분석 등의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송하성 기자